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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민서
작성일18-07-16 14:33
조회1,5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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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타고 수서에서 딱 2시간 걸려 울산역에 도착!
차타고 30분 정도 산내면으로 들어가는데..
캬... 공기가 서울공기랑 완전 다름!!!
코에 산내음,나무향기, 시냇물과 폭포소리, 예쁜 경치까지.. 우리 가족의 오감을 힐링시키며 산내알프스 펜션에 도착!!!
오자마자 1호실에 배정받고 바로 수영복 갈이입고 민서준서와 신랑과 수영장에 들어가는데..
아.. 진정한 산속 지하수의 시원함이 그 더운 여름날 추움을 느꼈다 ㅋㅋ
사장님의 마인드가 대단하시다.. 뭐 하나라도 좋은 것으로 만들고 제공되어야 한다는 생각때문이신지.. 수영장 물도 저~~ 밑에 엤는 지하수 끌어다가 물받아주셔서 돌 막 지난 우리 둘째가 물놀이해도 안전하고 안심하며 놀수 있었다. 아이들과 어른들까지 정말 재미있게 탈수 있는 미끄럼틀도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물놀이했다. 그뿐만 아니다.. 방방장과 놀이터까지...!!
펜션 방 안에는 인덕션(우리집에도 없는..), 쿠쿠 압력밥솥, 스뎅 커피포트, 드라이기, 티비, 에어컨, 대형(우리집 크기) 냉장고, 깨끗한 이불, 심지어 씻을 것까지 다 구비되어 있어서 놀랬다.
방방마다 원목 탁자와 고기구울 수 있고 방 바로 근처에 너무너무 멋진 나무들이 곳곳에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곳에 정말 매력을 느꼈다..
오랜만에 술을 먹어도 먹어도 취하지 않은 건 공기 자체가 다른 곳에서 즐겁게 먹으면 취하지 않는다는 사장님 말씀이 맞았다 ㅎㅎ
그 다음 날 아침에도 울 딸의 요청으로 씬나게 수영을 또 했다는 건 안비밀임...ㅎㅎ
서울에서 조금만 더 가까우면 정말 매주 가고 싶은 산내 알프스펜션!!!
특히 아이들 있는 가족들은 정말 편하고 즐겁게 보낼수 있는 곳인듯 하다!!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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